대광Talk

즘 판데믹(Pandemic)이란 단어를 종종 듣는다.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되는데, 지금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여기에 준하는 상태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에서 여행자제 혹은 금지 조치 등의 구체적 전염병 확산 방지 지침들이 발표되고, 현재 우리 나라 또한 온 나라의 모든 영역이 셧다운 될 지경에 이르렀다.

역사적으로 가장 악명 높았던 판데믹은 중세 유럽 인구 1/3의 생명을 앗아간 흑사병이다. 20세기에는 1918년 스페인독감(사망자 약 2,000~5,000만 명 추정), 1957년 아시아독감(사망자 약 100만 명 추정), 1968년 홍콩독감(사망자 약 80만 명 추정)을 판데믹으로 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009년 6월 신종플루로 불린 인플루엔자 A(h4N1)에 대해 판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이상은 "[네이버 지식백과] 판데믹 [pandemic] (두산백과)"를 참조한 내용이다.

그러나, 전염병의 위협은 끊임없이 존재했고, 엄청난 댓가를 치르긴 했어도 인간은 이 모든 위협을 견디며 이겨왔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도 우리는 대부분의 위협적인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하며, 이들을 다스리며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인체의 신비를 생각해 본 사람은 이러한 인간생존이 하나님의 은혜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생명력,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면역력이 눈에도 보이지 않는 이러한 치명적인 바이러스들과 싸우며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우리 몸에 제공한다.

코로나19 전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이로부터 우리의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과잉반응을 보인다고 할 정도로 철저한 위생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그런데 여기에 '여유'가 필요해 보인다. 적어도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생명력에 대한 믿음과, 더 나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얻은 영생에 대한 믿음으로 , 지나친 두려움과 공포에서 만큼은 벗어날 수 있는 여유가 있기를 바란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설령 혹 누군가 부주의로 인해 전염이 되었을지라도, "왜 걸렸냐고" 호통을 치며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염되었는지, 또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서,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고, 감염된 환자를 위로하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란 생각이 든다. 걸리고 싶어서 걸린 사람은 없지 않겠는가?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손과 발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도, 얼굴과 마음에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생명력에 대한 믿음으로 나와 이웃에 대한 여유가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모든 질병과 고통에서 우리로 능히 이기게 하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자.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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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디오스 (49.♡.98.24)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부지런하되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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