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Talk

중국에 와서 3번째 주일입니다.

낮설고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어찌어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벌써 3번째 주일입니다.

와서 알게 되었지만 여기는 주6일 근무하더군요, 몸이 6일 근무에 적응을 잘 못하는지 몸은 피곤한 상태인데다, 얼마전은 심한 장염으로 몇일 고생도 했습니다. (ㅋㅋ 어디서나 먹는건 조심해야 할 듯,,,)

미국생활 후 한국에서 살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내오면서 교회를 떠나 세상에서 방법을 찾느라고 한동안 교회예배도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저의 한없는 나약함과 지침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의지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갈수록 주머니에 돈도 없고 생활이 나아지진 않았지만 가족이 건강하고 때에 따라 먹을 것과 입을 것, 필요한 것이 채워지면서 불안해 더 채워지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지금이 은혜임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 중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긴 아는 사람 하나없습니다. 춥고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지만 열심히 일해서 그분이 보내신 이유만을 생각하자, 이렇게 다짐하고 있지만 몇일전부터 살살 맘이 고요치 못 할 때가 생기는 걸 느끼면서불안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가족생각, 교회식구들 생각등 그리운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기 시작도 하구요,,

오늘, 주일아침 일어나 멍히 있다가,, 아, 주일이지,, 인터넷예배 찬양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예배 찬양인도자의 첫 인사가 사무엘과 다윗의 예를 들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의 은혜와 감사에 대해 운을 떼면서, 찬양을 인도하는데 눈물을 왈콱 났습니다. (사무엘하17:1~14)

이곳에 하나님의 깊은사랑과 인도하심이 있슴을 또 깨닫게 해 주심에 한없는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있어 불안해 지는 것은 오직 내가 그분을 잊고 있을 때 라는 것을 또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몇년동안 광야같이 앞을 볼 수 없었던 상황에서 저를 잡아 인도해 주시어, 담담해지고 의지하는 것만이 평온이고 길임을 알게 해 주심의 은혜를 받고도, 고작 몇일의 낯섬에 잠시 흔들린 것에 화내시기 보다 다시 잡아주시고 인도해주시는 사랑이 이곳에서도 계속있는 주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하고 감사해서 부끄럽지만 솔직히 고백하여 글을 올립니다.

모쪼록 우리 형제자매님들에게도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있는 이곳이 은혜임을 감사드립니다.

아멘

Comments

profile_image
대광교회 (123.♡.51.32)

기도로 응원합니다. 머지 않아 그 곳에서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믿음의 형제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이솔예 (223.♡.180.193)

그곳의 은혜가 여기까지 전달이 되네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대광교회 (211.♡.139.253)

지금 그 자리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주님이 집사님을 통하여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6 함께하시는 성령님
대광교회
227
02-25
no_profile 대광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2-25
175 새벽 기도 소리가 울립니다
대광교회
391
07-31
no_profile 대광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7-31
174 곁에 있는 지체를 돌아볼 때
대광교회
399
07-03
no_profile 대광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03
173 세 분 선교사를 만나다
오원구원
479
05-19
no_profile 오원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5-19
172 잠시 세상이 미웠습니다
오원구원
533
03-16
no_profile 오원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3-16
171 박현명 목사입니다.
Shimeon
756
03-04
Shime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3-04
170 여유있는 과잉반응이 필요한 때 1
오원구원
544
03-03
no_profile 오원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3-03
169 안녕하세요. 이솔예 전도사입니다. 2
이솔예
579
03-01
no_profile 이솔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3-01
168 중고등부 수련회가 시작됐습니다 2
대광교회
795
02-21
no_profile 대광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2-21
있는 이곳이 은혜 3
jones
719
12-08
no_profile jon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2-08
166 박병욱 교사 런스쿨 간증문
대광교회
610
09-11
no_profile 대광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9-11
165 진범용 교사 간증문
대광교회
781
05-19
no_profile 대광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5-19
164 정빈!
조관형
804
04-11
조관형 이름으로 검색 804 04-11
163 대광교회 성도님들께 1
이정빈
1187
04-09
이정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87 04-09
162 [공지] 영성부흥성회
대광
578
02-21
no_profile 대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