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본문: 창세기 22: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1. 미래의 소망도 하나님께 드리는 삶
  그러나 이삭의 출생으로 인한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또 다시 명령하십니다. “네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네가 사랑하는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라. 거기서 내가 네게 이를 산 위에서 그를 번제로 드려라”(창 22:2). 본토 친척 아비조차도 뒤로하고 하나님을 따라나선 지 어언 수십 년인데, 축복을 더하시지는 못할망정 하나 밖에 없는 자식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은 아브라함에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가라하면 가고 서라하면 섰던 아브라함은, 이번에도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에게 있는 유일한 미래의 소망마저 하나님께 기꺼이 내어 드렸습니다.
 
2. 예비하신 축복을 만나는 삶
  자신의 미래조차도 기꺼이 주님 앞에 내려놓은 아브라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겠다”(22:12)라고 말씀하시고는 아브라함에게 주실 축복의 약속을 재확인하십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까지 하나님 앞에서 아끼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본질입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주의 은혜요 축복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전적인 주되심을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삶입니다.
  그리고는 이 일 후에 아브라함에게 동생 나홀에게도 자녀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흔히 간과해 버리기 쉬운 이 계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브두엘의 딸 리브가입니다. 리브가가 누구입니까?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의 아내가 되어 이스라엘의 어미가 될 처자입니다. 하나님께 모두 내어드렸더니, 그 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주께 순종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예비하신 축복을 만나게 하십니다.
 
3.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축복은 독자 이삭도, 먼 곳에 주께서 예비해 두셨던 리브가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축복된 미래는 하나님 바로 그 분이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복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분의 인도하심에 눈을 고정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준비하심을 믿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 우리의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며 그 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에, 주님께서 준비하신 곳에서 약속된 축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한 마음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축복을 반드시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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