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2014년 사무총회 담임목사 목회보고

2007년 11월 첫 주일에 부임한 이래 대광교회에서 일곱 번째 목회보고를 드리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전능하고 살아계셔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일체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대광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지난 칠 년간 한 순간도 잊지 않기 위해 몸부림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제가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일 것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교회의 존재 목적과 사명은 분명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함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를 세우는 것이기에, 대광교회는 이 본질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이를 통한 사역의 열매를 다음과 같이 보고 드립니다.

2014년에는 13명의 세례교인과 10명의 유아세례교인 그리고 10명의 정회원이 더해져 총 정회원 185명, 유치부(50) 유초등부(73) 중고등부(51)와 청년부(25)를 포함한 총 재적인원 462명으로, 주일 평균출석인원(유치부_30; 유초등부_49; 중고등부_28; 청년부_9) 289명이 예배를 드리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었고, 이 중 90명 이상이 런스쿨, 교사대학, 성서야학, 직장인성경공부, 어머니성경학교, 주일청장년제자훈련에 참가했으며, 이를 감당하기 위해 헌신한 사역자는 무려 69명에 이릅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였던 여선교회원들과 남선교회원들의 섬김의 손길, 그리고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 가운데에서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린 성도들의 헌금은 이 모든 사역을 가능하게 한 거룩한 사랑이고 은혜이고 축복이었습니다. 저는 단지 숫자를 내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게 이 숫자는 금보다 귀한 생명의 열매이기에 겸손히 주님 앞에 보고하며 감사를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모든 영광과 찬송을 성삼위께 돌립니다.

교회적으로는, 내년에도 이 사역을 계속해서 감당하는 것이 목회자로서의 제 간절한 소원입니다. 궁극적으로 제자를 세우는 것은 주님의 몫이겠지만, 부지런히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권면하는 일은 우리에게 맡겨진 일이라 확신하기에 온 교회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굳세게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남선교회와 여선교회를 포함한 모든 기관의 사역은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이 궁극적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초점이 맞춰져야 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 예배와 훈련과 전도와 봉사와 교제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성도 한 분 한 분을 향하여서는, 주의 은혜 가운데 여러분의 삶이 온전히 성화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의 가르침을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배우고 지키는 일에 함께 힘써 봅시다. 어디에 까지 이르렀든지 멈춰 서지 마시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자라기 위해 주께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받을 때 까지, 예배는 물론이거니와 말씀을 배우는 제자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담임목사로서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에 채우노라”라는 고백을 살아 숨 쉬는 동안 주님께 드리길 소원하며, 목회보고를 마칩니다. 


2014년 12월 21일 
대광교회 담임목사 오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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